
1화. 설렘
무료



여+남 • 로맨스 • 우연
22분
회차
1화. 설렘
무료
여+남 • 로맨스 • 우연
22분
할라스바스쳐. 어부의 요새. 이곳에서 본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정말... 아름답다. 언젠가 그녀도 이곳에 왔을까? 이런 생각에 빠져있을 때 어디선가 익숙한 한국어가 들렸다. 그리고 반가운 마음에 그곳으로 향했는데...
2화. 당혹
무료
남+여 • 로맨스 • 거짓말
14분
'이소연...?' '아닌데요.' 내쫓듯 은호를 내보냈다. 그러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. 거짓말한 것을 들킬까 봐 조마조마하던 때 민철이 왔다. 민철이는 내 얘기를 듣고는 나에게 무언갈 속삭인다. '좋아!'
3화. 떨림
무료
남+여 • 로맨스 • 진심
10분
소연이를 도와주겠다고는 했지만 걱정이 앞선다. 은호도 오랜만에 보는데 거짓말까지 해야 하니까. 계획대로 은호를 편의점에 오게 했다. 셋이 마주 보고 얘길 해주면 믿겠지. 하지만 은호는 오히려 더 과감해졌다.
4화. 의문
무료
남+여 • 로맨스 • 싸움
11분
민철이의 도움으로 은호의 질문을 피할 수 있었다. 하지만 언제까지 이럴 순 없다. 민철이가 없으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. 그 일이 있고 며칠 뒤, 늦은 밤 누군가 편의점에 찾아왔다.
5화. 기대
여+남 • 로맨스 • 고백
11분
은호 덕분에 취객을 제압하고 경찰에게 넘겼다. 상처 난 은호에게 약을 발라주는데 은호가 말했다. '무례하게 굴려던 건 아니에요.' 그 말에 난 말하고 말았다. '맞아요. 당신 말대로, 남자친구 아니에요, 민철 씨.'
6화. 위선
여+남 • 로맨스 • 데이트
15분
은호의 위선을 확인하기 위한 데이트였는데..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. 은호와 헤어진 후 만난 민철이가 처음 보는 차가운 얼굴로 말을 했다. '그렇게 계속 만날 수 있을 거 같아?' 그 말에 난 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.
7화. 자괴감
여+남 • 로맨스 • 도망
13분
은호는 말했다. 모든 걸 알고 있었다고. 하지만 내가 모르길 바라보여서 모른 척했다고 했다. 그렇지만 난 더 이상 이렇게 지낼 수 없었다. 난 어차피 그때와 똑같아질 거라고 생각했고, 그래서 은호에게 난...
8화. 질투
여+남 • 로맨스 • 고백
15분
소연이가 도망치듯 떠나고 난 다음날 소연이를 찾아갔다. 누가 봐도 큰일이 있던 사람의 몰골을 한 소연이가 문을 열어줬다. 소연이는 한참 뒤에야 입을 열었다. '나 너한테 안 한 얘기가 있어. 부다페스트 때...'
9화. 욕망
여+남 • 로맨스 • 관계
19분
민철이가 떠난 뒤 난 컴퓨터를 켰다. 민철이 말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. 두려웠지만 무언가 해야만 했다. 그때,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. 민철이가 다시 돌아왔나 싶어 문을 열었는데...
10화. 애증
여+남 • 로맨스 • 선택
14분
이제는 모든 걸 말해야 할 때다. 우리가 왜 멀어졌는지,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, 그리고 진짜 내가 누구인지. 그리고 이건 내 문제고, 내가 해결해야 하니까 모든 것을 나 혼자 해야만 한다.
11화. 사랑
여+남 • 로맨스 • 결심
10분
고민 끝에 은호에게 모든 걸 말했다. 왜 편의점 알바를 하는지, 부다페스트에 왜 갔는지, 회사 생활을 왜 안 하는지. 그리곤 은호에게 말했다. '이건 내 문제야.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. 그러니까... 우리...'
12화. 행복 (완)
여+남 • 로맨스 • 시작
19분
2년 만에 돌아온 부다페스트는 변한 게 없었다. 여전히 아기자기한 마을에,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. 그들을 뒤로하고, 약속했던 그곳으로 향한다. 할라스바스처. 어부의 요새. 우리의 약속대로 와있을까?